개인정보, 데이터, 정보화

알바몬, SKT와 달리 선제적 대응, 피해자 전원 10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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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약 2만명의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알바몬이 피해 보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알바몬은 네이버 페이 10만원, 요기요 상품권 10만원, 5대 유통 통합 상품권 중 하나를 피해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지급 일정과 방법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알바몬은 지난달 30일 시스템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감지해 대응했으나 전체 2만440건의 임시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개인 별로 유출 정보는 상이하다.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상안 안내 문자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상안 안내 문자

 

금번 알바몬의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하여 유출된 고객 전부를 대상으로 10만원의 피해 보상 안의 발 빠른 발표는 SKT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인한 소비자 여론 악화가 영향을 주었겠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기업 인식의 변화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봐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유출정보에 따른 보상액이 적절한가는 생각해볼 사항이나 기업이 선제적으로 전체 피해자에게 일괄적으로 보상한다는 점에서 다른 개인정보 유출 기업들도 다시 생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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