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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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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베인텍스에 따르면 2016년 소프트웨어 개발언어에 대하여 구글, 빙, 야후, 위키피디아, 아마존, 유튜브, 바이두 등의 검색엔진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많이 검색됐느냐로 순위를 결정하여 가장 빠르게 대중적으로 성장한 언어에 대하여 2016년의 프로그래밍 언어 지위를 나타냈다.

<출처 : TIOBE 2016년의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티오베에 따르면, 구글 고(Go)는 과거 어떤 경쟁자도 보이지 못한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중성에서 2.16%를 추가로 획득해 작년 1월 54위에서 올해 13위로 급상승했다. 또 다른 구글 태생 언어인 다트(Dart)와, 펄(Perl) 등이 각각 0.95%와 0.91%를 얻어 뒤를 이었다.

티오베 측은 “고 성공의 주요 동력은 배우기 쉽고, 실용적이란 점”이라며 “가상상속과 모나드 같은 이론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만져보는 경험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Go)는 2007년 태어났다. 구글 내부의 인프라에서 개발을 가속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2009년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도커 같은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등 빠르게 대중성을 확보했다.

티오베인덱스에서 최상위 5위권은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바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C, C++, C#, 파이썬 순이었다. C는 그러나 전년동기 16%에서 올해 9%로 급격히 위축됐다. 자바 역시 전년도보다 4.19%포인트 줄어든 17%를 기록해 하락세였다.

티오베 측은 올해 인기 언어로 애플의 스위프트, 줄리아, MS의 타입스크립트 등을 전망했다. 티오베는 타입스크립트를 기업 시장에서 매우 대중적 언어라고 평가했는데, 지난해 169위에서 올해 137위를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 TIOBE 프로그래밍 언어 트랜드>


현재 우리의 공공부문 정보화는 자바가 80%를 점유하고 있어 이러한 IT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우리의 정책은 경직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의 SW정책은 선진국에 비하여 뒤처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선택과 집중이란 명분으로 획일화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을 방치하고 그저 쫓아가는 데만 급급하였다.

선택과 집중은 과거 산업도약시기에 국가가 대기업에 편중된 정책으로 소수 대기업은 급속한 성장을 하였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우리 경제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그 반면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기형적인 산업구조로 국가 경쟁력 자체가 몇몇 대기업에 의하여 좌지우지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지식정보가 산업의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시대에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정신으로 요구되고 있어, 선택과 집중만으론 선도형 국가로 도약하는데 한계점을 보이고 있어 지금이라도 정부정책은 집중에서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 생태계조성에 더 많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로 하다.


출처 : 티오베인덱스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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